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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참사)중조기 사흘째 잠수사 추가 투입..현재 실종자 16명
2014-05-21 17:33:17 2014-05-21 17:37:3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36일째인 21일 수색팀은 중조기 사흘째를 맞아 잠수사 16명이 추가 투입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DS 바지선에서 16명의 잠수사가 추가로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129명은 이날 3층 중앙부, 4층 중앙 좌측 통로와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사고대책본부는 전했다.
 
선체 약화 현상이 있는 4층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 격실은 잠수사의 안전을 고려해 수색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정조시간은 오후 7시 12분으로 이 시간에 집중적으로 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함정 133척과 민간선박 39척, 항공기 30대, 방제선 15척이 투입된 상태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8시쯤 4층 중앙 좌측 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288명, 실종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범정부사고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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