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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참사)사고 발생 39일째.."수색작업 진전없어"
2014-05-24 13:38:19 2014-05-24 13:42:21
(사진제공=범정부사고대책본부)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39일째인 24일 조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됐지만, 실종자 추가 수습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희생자 1명만 수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총 476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2명, 사망자 288명, 실종자 16명이다.
 
소조기는 오는 25일까지며 이날 정조시간은 오전 10시38분, 오후 4시56분, 오후 11시44분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시간을 중심으로 실종자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선미 좌측 격실, 4층 중앙 로비와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등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120명의 잠수사가 투입됐으며, 해상에는 함정 127척, 항공기 29대가 동원돼 수색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방제작업은 방제선 13척이 유흡착채 사용, 흡착수거 등을 활용해 기름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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