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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창업 프로그램 인큐베이터 현판식
2014-05-23 18:00:00 2014-05-23 18: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중소기업청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유망 기술창업팀을 육성하는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의 인큐베이터 현판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성공벤처인 중심의 엔젤투자사를 통해 창업팀을 발굴하고, 엔젤투자, 인큐베이팅, 멘토링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R&D)과 해외 마케팅 자금 등 팀당 1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팁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초기투자전문 벤처캐피탈인 '캡스톤파트너스'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마루180을 인큐베이터로 활용하게 된다.
 
복합 창업지원 공간인 마루180은 지난달 14일 개소했으며, 이번에 팁스 운영기관인 캡스톤파트너스, 스파크랩과 함께 프로그램에 선정된 드라마앤컴퍼니 등 4개 창업팀이 입주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팁스에 선정된 총 24개 창업팀에 더 많은 후속 투자가 연계되도록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ointips.or.kr) 또는 관리 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고(高)기술기반 벤처창업이 활성화되도록 팁스 프로그램을 근간으로 엔젤, 벤처캐피털의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확대 등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팁스(TIPS) 프로그램의 인큐베이터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김효진 엔트리움 이사,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박수만 비트패킹컴퍼니 대표, 양주동 로렘입숨 대표,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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