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화예금 22.2억달러 감소
2009-03-12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환율상승 여파로 거주자외화예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총 외화예금잔액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23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월말 잔액(260억4000만달러)에 비해 22억2000만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지난 1월말 3억5000만달러 감소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에 따라 기업들이 받은 수출대금을 예치하기 보다는 원화로 환전하고, 수입대금은 보유예금을 인출해 결제하는 것이 유리해진 것이 주 감소원인이라고 밝혔다.
 
서정석 한은 외환분석팀 과장은 "거주자외화예금 90% 이상이 기업들의 경상거래에 따른 수출입 결제대금"이라며 "결제대금이 환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만큼 외화예금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통화별(2월말 환율 기준)로는 달러화예금은 203억달러로 전월대비 17억7000억달러, 유로화예금은 14억5000만달러로 각각 4억 달러씩 감소한 반면, 엔화예금은 17억9000만달러로 전월대비 2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전체의 91.3%에 달하는 217억5000만달러였고 나머지는 20억7000만달러는 개인사업자와 개인이 보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