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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오거돈과 16일까지 단일화 마무리"
"후보등록 이후에도 며칠 더 시간 있다고 본다"
2014-05-15 09:56:31 2014-05-15 10:00:4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는 "16일까지는 마무리를 짓는다는 목표"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를 가진 김 후보는 후보자 등록일(15~16일)이 "1차 목표 시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런데 그게 정 힘들다면 투표용지 인쇄 시점 이전, 아마 19일이나 20일이 될 것 같은데 후보 등록을 하고 나서도 며칠 더 시간이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어젯밤부터 본격적인 공동 개혁 실천과제 합의문 작성 협상에 들어갔다"라면서 "이번 선거에 제시하는 정책공약을 같이 만들고 정책선거를 치러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단일화 작업이 무조건 어떤 사람이 후보가 될 건지 그 방식부터 결정하고 단일화의 목적은 도외시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 제가 주장하는 것은 후보를 어떻게 결정할지는 나중으로 미뤄놓고 우리가 왜 후보를 단일화해서 선거에 임해야 하는지 목적을 시민들에게 먼저 제시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벌이고 있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좌)과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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