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오승환, 12경기 무실점 행진 마감..세이브는 추가
입력 : 2014-05-14 22:20:08 수정 : 2014-05-14 22:24:24
◇오승환.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간사이 수호신' 오승환(32)이 일본 무대 데뷔 후 처음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세이브 기록은 추가하며 시즌 9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4일 일본 히로시마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 상대 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의 투구를 펼쳤다. 
 
선두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삼진으로 잡은 오승환은 다음 타자 킬리 카이아후에게 볼카운트 2B-2S의 상황에서 시속 147㎞ 짜리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내줬다.
 
하지만 오승환은 다음 타자 마쓰야마 류헤이를 포수 앞 땅볼, 마지막 타자가 된 다나카 코스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지난달 10일 요코하마 상대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히로시마전에 이르기까지 12경기 연속 무실점을 잇는 등 '수호신'으로의 위용을 뽐냈다. 
 
비록 이날 솔로포를 내주긴 했지만 오승환은 9세이브 기록을 이뤘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선두 투수인 캄 미콜리오(11개)의 기록과는 2개차로 좁혀졌다.
 
또한 이날 오승환은 점수를 내주긴 했지만 자책점은 '0'으로 기록됐고 1.65이던 평균자책점은 1.56으로 낮아졌다. 킬라의 홈런 직전인 4구째가 포수 파울플라이가 충분히 될뻔했음에도 한신 포수인 쓰루오카 가즈나리가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가까스레 킬라가 다시 타석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한편 한신은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8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맷 머튼의 활약을 앞세워서 4-3으로 승리했다. 시즌 23승(18패)째를 기록한 한신은 센트럴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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