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2000선 회복..시총상위주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75포인트(0.90%) 오른 2000.6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8억원, 7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이 2201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09%), 증권(1.97%), 보험(1.6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0.35%), 기계(0.35%), 비금속광물(0.29%)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열 종목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57%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가 1.51%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3%대 오르는 등 외국인의 러브콜에 자동차주의 흐름이 양호하다.

 

SK하이닉스(000660)는 0.6%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POSCO(005490)와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이 1% 내외로 상승 중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6.8% 오르고 있다.

 

코스피 2000선 회복에 증권주도 강세다. 삼성증권(016360)이 4%대 오르고 있고, 우리투자증권(005940), 유진투자증권(001200), 한화투자증권(003530), 동부증권(016610) 등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사물인터넷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효성ITX(094280)가 10%대 오르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넷(038680)과 기가레인(049080)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29%) 오른 558.77을 기록하고 있다.

 

홈쇼핑주가 상승 중이다. CJ오쇼핑(035760)이 2.23% 오르고 있고, GS홈쇼핑(028150)도 1.36%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 E&M(130960)은 4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해 3.22%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