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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형 생활주택 1만개 공급
2009-03-11 10:36:00 2009-03-11 20:11:29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국토해양부는 새로운 주택개념인 도시형 생활주택을 올해 1만가구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50만가구 미만인 국민주택 규모에 해당하는 주택으로,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주택, 기숙사형주택으로 나뉜다.
 
이번에 정부가 밝힌 도시형 생활주택의 물량은 매년 3만가구를 공급하겠다던 당초 정부의 발표에 비해 3분의 1 정도 줄어든 수치다.
 
이는 새로운 주택유형이 공급되는 첫해인 만큼 용지 확보 등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이미 시범사업지구를 지정하며 도시형 생활 주택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지형 다세대주택의 경우 오는 7월쯤 서초구 우면2지구의 단지형 다세대 149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기숙사형과 원룸형 주택은 오는 9월쯤 시범 공급된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영구임대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150가구가 리모델링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 1~2인 가구의 주거 수요가 많은 곳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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