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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밀어내기 혐의' 국순당 본사 압수수색
2014-05-09 17:42:40 2014-05-09 17:46:45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서봉규)는 물량 밀어내기 등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국순당'을 압수수색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오후부터 오늘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순당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영업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밀어내기와 부당퇴출 등 국순당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리점주들은 '국순당으로부터 밀어내기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10월 국순당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2월 국순당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원을 부과했지만 검찰에 고발하지는 않았다.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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