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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美기업 실적 불안감..하락
2014-05-06 22:48:54 2014-05-06 22:53:1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45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72.89포인트(0.44%) 하락한 1만6457.66을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9.11포인트(0.46%) 밀린 4118.94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82포인트(0.41%) 내린 1876.84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사무용품 전문점 오피스디포는 지난 1분기 순손실이 1억900만달러(주당 21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피스디포는 미국 내 점포 400여곳을 폐쇄할 예정이다.
 
미국 최대 보험회사 AIG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AIG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6억1000만달러(주당 1.09달러)로 전년 동기의 22억1000만달러(주당 1.49달러)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달보다 3.6% 감소한 40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2.45%), 골드만삭스(-1.59%)와 IT주인 인텔(-0.91%), 마이크로소프트(-0.66%)가 하락 중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알스톰과의 인수 계약을 프랑스 정부가 반대했다는 소식에 0.98%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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