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55.4..예상 하회
2014-05-01 23:14:12 2014-05-01 23:18:2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민간 시장 조사업체 마르키트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잠정치와 같은 5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수치인 55.5와 사전 전망치 55.8에 모두 못 미치는 것이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고용지수가 전달의 53.9에서 53.7로 낮아져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생산지수는 58.2로 전달에 비해 0.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활동이 두 달 연속 후퇴했지만 여전히 확장 국면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윌리암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생산과 주문지수가 개선됐다는 것은 지난 1분기 실망스러운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경제가 반등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제조업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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