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내 조선업계에 수주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주 잔량에서 중국과 일본과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말 기준으로 수주잔량이 6730만CGT(표준화물선환산t수)로 중국(6070만CGT)을 660만CGT 차이로 앞섰으나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수주잔량이 6590만CGT로 감소하면서 중국(6010만CGT)과의 격차가 580만CGT로 줄어들었다.
최근 수년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조선업계는 수주잔량이 지난 2006년 2990만CGT을 기록한 뒤 2007년 5천500만CGT, 2008년 6070만CGT로 급증하면서 이 기간에 한국을 1510만CGT(2006년), 1070만CGT(2007년), 660만CGT(2008년) 차이로 빠르게 따라잡아왔다.
일본과의 수주잔량 격차도 올해 들어 좁혀졌다.
한국은 작년말까지 2천970만CGT를 기록한 일본을 3천760만CGT 차이로 앞섰으나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일본과의 격차가 3천660만CGT로 줄어들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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