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1960선 하락 지속..외인 매도 확대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지속하며 19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27%) 내린 1963.9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폭을 확대해 990억원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5억원, 2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01%), 철강금속(1.68%), 건설업(1.4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1.52%), 증권(0.70%), 제조업(0.6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8% 밀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85%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신한지주(055550)도 1% 내로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POSCO(005490)는 사업 구조 개편 기대감에 2.74%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도 0.9%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NAVER(03542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도 1% 내로 오르고 있다.

 

실적에 따라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분기 실적 호조에 대우건설(047040)이 7.03% 오르고 있고, 두산건설(011160)도 2.39% 상승하고 있다. 보령제약(003850)도 호실적에 2.77% 오르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1분기 실적 부진에 5.19%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10%) 내린 556.40을 기록 중이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근처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측에 통보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다. 스페코(013810)가 6.4%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빅텍(065450)도 4%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