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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1970선 장중 저점..전 업종 하락
2014-04-25 14:02:54 2014-04-25 14:06:5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1% 넘게 밀리며 장중 저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폭을 늘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5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98포인트(1.15%) 내린 1975.3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49억원 매도하고 있고, 투신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은 14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16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2.84%), 비금속광물(2.94%), 의료정밀(2.04%), 서비스업(1.74%) 등의 순으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조정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현대차(005380)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도에 2.48% 밀리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도 1~2%대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015760)NAVER(035420)가 3%대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POSCO(005490)신한지주(055550)도 2% 넘게 밀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삼성생명(032830)도 1% 내로 하락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의 입찰 과정에서 담합 의혹이 제기된 건설사들이 무더기로 관급공사 입찰 자격 제한을 받으면서 관련주가 약세다. 금호산업(002990)이 9% 넘게 밀리고 있고, GS건설(006360)대우건설(047040), 고려개발(004200) 등도 하락하고 있다.
 
1분기 실적 호조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제일기획(030000)이 1~2% 넘게 오르고 있고,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놓은 SK이노베이션(096770)LG생활건강(051900)은 2~3%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4포인트(0.68%) 내린 557.28을 기록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부진에 모바일리더(100030)가 13% 넘게 밀리고 있다. 오리콤(010470)액트(131400)도 부진한 1분기 실적에 2~5%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의 둘째아이 허용 정책이 탄력을 받는다는 소식에 아가방컴퍼니(013990)보령메디앙스(014100)가 1~2%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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