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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현대차,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2014-04-25 08:17:32 2014-04-25 08:21:38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증권가에서는 25일 현대차(005380)에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다소 못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24일 현대차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1조64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1조9384억원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환율효과와 신차 출시 전 인센티브 증가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모델 노후화에 발목잡힌 1분기"라며 "1분기 평균 환율이 전년대비 1.4% 하락하고 경쟁강도가 심화되면서 자동차부분 영업이익률이 8.2%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전망은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원화 강세 영향이 있지만 성수기효과로 신차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이 2분기 10%까지 상승하면서 총 영업이익률이 10.1%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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