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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참사)선장 사흘째 조사..오늘중 구속영장
2014-04-18 15:38:12 2014-04-19 11:22:1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8일 오후 선장 이준석씨(69)를 3번째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씨와 함께 또 다른 승무원 1명도 소환 조사 중이다.
 
수사본부는 이씨에 대한 조사가 상당 부분 이뤄진 만큼 보강수사를 거쳐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씨에게 적용될 혐의는 우선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위반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본부는 또 이씨가 승객들이 대피하기 전에 배에서 빠져나와 탈출한 것으로 보고 당시 영상을 확보,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선원법에는 선장은 승객이 모두 내릴 때까지 배에 남아야 하며, 위급 상황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또 당시 가장 위험한 수로에서 선장 이씨가 아닌 항해사가 조타키를 직접 잡고 운항하는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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