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00선 공방전..화장품·증권주 '好好'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놓고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1포인트(0.10%) 오른 1998.93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코스피는 2009선까지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반납한 상태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4억원, 79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167억원 매도 우위다.

 

증권(+1.68%), 은행(+1.17%), 의료정밀(+1.16%), 화학(+0.63%) 순으로 오르는 가운데 운송장비(-0.52%), 운수창고(-0.29%), 섬유의복(-0.22%)이 내림세다.

 

LG생활건강(051900)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4.31% 상승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002790), 코스맥스(192820), 에이블씨엔씨(078520)가 1~4% 내외로 올라 화장품주가 나란히 상승 중이다.

 

NH농협증권(016420)이 우리투자증권(005940)과의 합병으로 업계 1위로 도약한다는 기대감에 14.63% 치솟아 이틀째 초강세다.

 

교보증권(030610)이 4.22% 올라 52주 신고가이며, 부국증권(001270), 한화투자증권(003530), HMC투자증권(001500) 등 증권주가 나란히 2~4% 상승 중이다.

 

호텔신라(008770)는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이 떠오르며 4.26% 하락 중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주들은 나란히 1~2%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45포인트(0.26%) 상승한 563.49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13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98억원 순매도다.

 

젬백스(082270)가 섬유증 억제 효과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12% 넘게 치솟고 있다.

 

페이스북이 그융서비스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페이스북 휴대폰 결제사업을 하고 있는  다날(064260)이 기대심리와 함께 5.21% 주가가 오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장의 발언으로 비트코인 거래에 부정적인 입장이던 중국이 방향을 선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제이씨현시스템(033320), 매커스(093520)가 각각 8%, 2.9%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5원 상승한 1040.25원으로 이틀째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