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최근
삼성증권(016360)이 각종 구조조정설에 휘말리면서 직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자 김석 사장이 직접 나서 경영 현안에 대해 설명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삼성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일 김석 사장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현안설명회를 갖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석 사장은 어려워진 경영 환경과 현재 회사 경영 상태를 설명하고 직원들에게 위기 의식을 강조할 예정이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지난해 1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93.26%나 줄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00여명의 직원을 그룹 계열사에 전환배치하는 사실상의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실적 악화가 계속되자 또 다시 추가 구조조정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당장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지는 않겠지만, 김 사장이 설명회에서 향후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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