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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시황)원화·환율·증시 트리플 강세..건설·음식료 상승
2014-04-10 11:17:19 2014-04-10 11:21:2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현선물을 동시에 매수하면서 양대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200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원화, 증시, 채권 등 원화 자산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트리플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7포인트(0.15%) 오른 2002.0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원, 32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8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 별로 건설(+1.26%), 음식료, 의료정밀(+1.12%), 유통(+0.94%), 섬유의복(+0.85%) 등이 상승 중이며 운송장비(-1.51%), 통신(-0.79%), 비금속광물(-0.68%)이 내리고 있다.
 
영원무역(111770)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13% 넘게 급등하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이 중국 최대 라이신 업체의 감산 이후 라이신 가격이 상승하자 3.96% 상승 중이다.
 
원화 강세가 가파른 속도로 나타나면서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현대위아(011210) 등 자동차주들이 1~3%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26포인트(0.59%) 상승한 555.4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41억원 순매수, 개인만이 159억원 순매도다.
 
루멘스(038060)가 모건스탠리에서 자회사 관련 루머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펀더멘털에 대해 호평하면서 9.88%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리홈쿠첸(014470), 아프리카TV(067160), KG모빌리언스(046440), 젬백스(082270)가 5~8% 가까이 뛰어오르고 있다.
 
홈캐스트(064240)가 줄기세포 사업 진출 소식에 나흘째 가격제한폭까치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75원 하락한 1034.65원으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떠밀렸다. 정부 구두 개입으로 하락폭이 다소 제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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