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1990선 보합권 혼조..코스닥, 하락 반전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050원 밑으로 하락하면서 수출 우려에 IT와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원화강세 수혜주로 지목되는 철강업종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1992.8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09억원, 기관은 4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이 282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81%), 증권(3.49%), 전기가스업(2.87%)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1.87%), 섬유의복(1.68%), 전기전자(1.66%)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2.08% 내리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3%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약세다.

 

반면 POSCO(005490)가 4.95% 상승 중이고, 한국전력(015760)도 3.48% 오르고 있다. NAVER(035420)도 2.16%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도 상승 중이다.

 

증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편에 따라 대형 증권사의 수혜 기대감에 증권주가 상승세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이 6%대 오르고 있고, 대우증권(006800)과 우리투자증권(005940)도 4~5%대 오르고 있다.

 

전날 인적분할 소식에 급락했던 만도(060980)는 반등해 4%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반전해 전날보다 0.52포인트(0.09%) 내린 553.55를 기록하고 있다.

 

액티브 X가 필요없는 공인인증서 개발 기대감에 관련 수혜주가 강세다. 소프트포럼(054920)과 이니텍(053350), 한국정보인증(053300) 등이 9~11%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