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80선, 철강·화학·조선'↑'..코스닥, 1%대 하락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로 1980선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6포인트(0.35%) 내린 1981.2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가 확대되고 있다. 기관이 1343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89억원, 1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09%), 전기가스(0.54%), 화학(0.5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2.60%), 운수창고(2.33%), 서비스업(1.7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65% 오르고 있고, POSCO(005490)와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도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35420)는 낙폭을 늘려 6.71%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가 1~2%대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0.77% 내리고 있다.

 

중국의 미니 부양책 기대감에 철강, 화학, 조선주가 선전하고 있다. 현대제철(004020)이 1.78%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과 롯데케미칼(011170)도 2%대 상승 중이다.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이 2~3%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11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소식에 2.42%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0포인트(1.07%) 내린 554.44를 기록 중이다.

 

코엔텍(029960)과 현대통신(039010) 등 정몽준 테마주가 6~10%대 상승하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