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해 재정적자 '눈덩이'
2009-03-05 07:30:29 2009-03-05 07:30:29
경기침체 국면 속에 대대적인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는 프랑스의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5.6%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뤽 샤텔 정부대변인은 6일 올해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1038억유로(130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경제지 레제코가 4일 밝혔다.
 
이처럼 재정적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지출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는 반면 세수는 크게 줄어드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GDP 대비 적자비율은 EU가 회원국의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GDP의 3% 이내로 유지하도록 한 '안정 및 성장 협약'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것이다.
 
그러나 EU는 지난해 2천억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하면서 내년까지는 이 협약을 준수하지 못하는 회원국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기로 했었다.
 
샤텔 대변인은 올해 프랑스의 경제는 마이너스 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경제장관도 마이너스 1.5%의 성장률을 제시한 바 있다.
 
피용 총리는 "우리가 경제위기에서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올해도 위기의 해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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