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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제조업 PMI 53.0..프랑스 뜨고 독일 지고
유로존 제조업 PMI 예비치와 부합..9개월 연속 확장세
2014-04-01 17:27:43 2014-04-01 17:32:01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유로존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비치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로존 제조업 PMI 변동 추이(자료=마르키트)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제조업 PMI 확정치가 5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3.2를 기록했던 지난 2월보다는 둔화됐지만, 앞서 발표됐던 예비치와 예상치와는 부합하는 결과다. 무엇보다도 9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프랑스의 제조업 PMI는 52.1을 기록하면서 예비치 51.9를 상회했다. 이는 3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스페인은 52.8을 기록하면서 무려 47개월만의 최고치를, 그리고 아일랜드도 35개월만의 최고치인 55.5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를 독일과 네덜란드, 그리스 등이 상쇄했다. 제조강국인 독일의 PMI가 53.7로 집계돼 예비치 53.8에 못 미쳤고, 그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그리스도 3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존의 제조업경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부항목들의 움직임은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 그리고 신규수출지수 모두 9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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