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오비맥주가 안호이저-부시인베브(이하 AB 인베브)에 재편입 됐다. 2009년 AB인베브가 오비맥주를 매각한 지 4년6개월만이다.
AB인베브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는 AB인베브가 오비맥주를 재인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AB인베브 카를로스 브리토(Carlos Brito) 글로벌 CEO는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우리의 글로벌 기반에 재통합시켜 아태지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KKR 아시아 조셉 배(Joseph Bae) 대표와 어피너티 KY탕 (Kok Yew Tang) 회장은 "오비맥주의 파트너로서 투자 및 다양한 부가가치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의 모든 임직원들과 AB인베브의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AB인베브에 재편입되면 오비맥주와 AB인베브가 보유한 맥주 브랜드들을 더 많은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인수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자금을 사용했다. AB인베브는오비맥주를 58억 달러(약 6조1680억원)에 재인수했고, 4년 6개월 전 매각 당시 받은 18억달러(2조3000억원)보다 무려 3조8000억원 많은 액수다.
◇AB인베브의 글로벌 CEO인 카를로스 브리토 총괄 대표. (사진제공=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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