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월 신규등록 19.9% 감소
총 3663대..유럽차 강세, 일본차 급감
2009-03-04 16:38:00 2009-03-05 11:09:10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경기 침체의 골이 점점 깊어지면서 수입차도 지난달 신규등록이 크게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월의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9% 감소하고 1월보다는 2.6% 줄어든 3663대로 집계됐다.
 
2월까지 올해 누적 신규등록대수는 7423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1위는 BMW가 606대, 2위 아우디는 495대, 메르세데스-벤츠 487대, 폭스바겐 466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수입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올 1월에도 가장 많이 판매했던 혼다가 불과 228대에 불과한 등록대수로 7위로 하락했고 인피니티도 192대만 등록해 8위를 기록했다.
 
이는 엔고에 따른 수익성악화가 지속되자 전 차종의 판매가를 지난 1월22일 80만~190만원 인상하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혼다는 지난달 666대보다 무려 438대나 줄어들었다.
 
혼다코리아는 3월들어 추가로 320만~890만원 가격인상을 단행해 더욱 큰 판매하락이 예상된다.
 
모델별 등록대수는 지난달 BMW 528이 241대로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했고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가 19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가 157대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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