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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간제 일자리' 정보 워크넷에 총망라해 공개한다
2014-03-27 14:49:49 2014-03-27 14:53:56
[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최저임금보다 더 주고, 4대보험이 적용되는 '좋은 시간제 일자리' 정보가 27일부터 워크넷 시간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에 개시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워크넷(www.worknet.go.kr)에 최저임금 이상에 4대 사회보험까지 적용 받을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크넷은 현재 950만여 회원이 가입된 국가 취업포털 사이트로 매일 52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관심 구직자와 기업은 워크넷 초기화면 하단에 위치한 시간선택제 전용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해 접속할 수 있다.
 
개시되는 시간제 일자리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고용부는 근로계약기간 1년 이상, 최저임금 130% 이상 조건부터 검색할 수 있게 홈페이지를 디자인했다.
 
시간제 일자리 특성에 맞춰 근무일수와 요일, 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해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세액공제 혜택 등 기업지원제도 정보도 제공한다. 구직자는 우수기업사례와 근로자수기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은 "올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시간제 전용 구인서식 추가 개발 등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더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간선택제 채용이 활성화하고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워크넷 시간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 초기화면(사진=고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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