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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모바일거래 편의성 높인 소셜앱 'DOMA' 선봬
거래대금 1억원까지 월 매매수수료 990원 정액제 혜택
2014-04-02 09:00:00 2014-04-02 09:00:00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동부증권(016610)이 선보인 모바일 소셜주식앱 서비스 'DOMA'가 편의성과 저렴한 수수료 혜택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돕다'라는 단어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DOMA는 고객들의 바람을 도마(DOMA) 위에 올려 건전하고 바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DOMA는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주식매매의 행태가 모바일 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투자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문 매체별 주식거래 현황을 비교한 결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거래대금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의 모바일 이용 거래는 5년 새 7.4배나 증가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2일 “DOMA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거래 매체로만 활용되는 기존 금융·증권 앱들과는 달리 투자 포인트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고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고 밝혔다.
 
모든 이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는 SNS의 특성을 잘 살린 것이 DOMA 소셜앱의 강점 중 하나다.
 
DOMA의 'SNS주식이야기' 메뉴는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과 이에 대한 대중들의 감성 동향과 연관 검색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DOMA는 기존의 증권사들의 일방적인 정보전달 행태에서 벗어나 고객들끼리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정보편중화 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직접 투자 대상을 발견하고 재무·주가 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투자 연습까지 해볼 수 있는 가상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STORiCK'은 사소한 일상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투자 포인트를 짚어주고 '종목MRI'는 종목을 점수화하고 투자정보를 인포그래픽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해 준다. '가상매매'와 '시스템매매'를 통해서는 개인이 투자연습을 해보고 실질적 학습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커피숍 일회용 컵과 택배상자의 골판지의 사용에 착안한 스토리는 ‘STORiCK’을 통해 종목 '수출 포장'으로 이어진다. 이 종목의 분석을 위해 ‘종목MRI’를 이용하면 현금창출력이나 밸류에이션 등 각종 수치를 산출 해 전체 상장기업 중 순위를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석을 마치고 ‘가상매매’로 넘어가면 실시간 시세로 투자연습을 해볼 수 있다. 실제로 주식을 거래하지 않고도 선택한 종목들을 매매할 수 있으며 실 거래와 같이 본인의 총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가상매매가 어렵다면 ‘시스템매매’를 택하는 것도 좋다. 유가, 환율, 불경기 등 경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이 중 하나를 클릭해 들어가면 해당 시나리오에 맞는 종목을 추천해 준다.
 
◇동부증권 소셜주식앱DOMA 사용화면(사진제공:동부증권)
 
동부증권 관계자는 "건전하고 바른 투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DOMA서비스의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DOMA의 정액제 수수료 서비스인 '동부990'는 투자자의 이익과 올바른 투자문화 형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과거 증권사들은 고객의 수익은 고려하지 않은 채 거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매수매도를 반복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동부증권은 DOMA서비스 정액제에 가입한 고객은 월 거래대금 1억원까지는 추가 수수료 부담 없이 월 990원에 매수매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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