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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료주, 국제 곡물가 상승에 동반 강세
2014-03-25 09:48:00 2014-03-25 09:48: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이상 기후와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 등으로 곡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비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50분 현재 남해화학(025860)은 전날보다 330원(3.66%) 오른 9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943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도 경신했다. 조비(001550), 농우바이오(054050) 등도 나란히 2%대 오름세다.
 
간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국제 곡물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옥수수 5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2.29% 오른 부셀당 4.90달러에 거래됐다.
 
밀 5월물도 전일 대비 3.02% 상승한 부셀당 7.144달러로, 5월 인도분 대두 선물 가격은 1.1% 오른 14.254달러로 장을 마쳤다.
 
신한금융투자는 곡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는 연구원은 “3월에 국제연합(UN)산하 세계 기상기구가 올해 약한 엘니뇨(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하는 수온 상승 현상)의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며 “과거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 실제로 곡물 가격이 상승한 것을 살펴봤을 때 기후 변화에 따른 곡물가격 상승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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