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 레이벤·오클리 '디자인' 입는다
입력 : 2014-03-25 10:20:42 수정 : 2014-03-25 16:01:29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구글이 레이벤과 오클리 등 명품 안경 업체와 손잡고 새로운 디자인의 구글글래스를 출시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레이벤과 오클리의 모회사인 룩소티카그룹은 이날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구글글래스 신제품의 디자인과 개발, 유통 등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가 구글글래스를 쓰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안드레이 구에라 룩소티코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선도기업인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사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이상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과 룩소티카의 이번 협력방안을 통해서 웨어러블 기기가 패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구글도 현재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컴퓨터를 입는다는 거부감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룩소티카와 함께 개발하는 새로운 구글글래스는 미국 내 5000여곳에 달하는 룩소티카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상품의 특징이나 출시 시기, 자금협력 방안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구글측은 아직 내부적으로 구글글래스의 가격 및 일반 소비자용 구글글래스 출시 시기 등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늦에도 올해 안에는 일반 소비자용 구글글래스의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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