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외환銀, 외국인 고객 대상 '템플스테이 행사'
2014-03-24 09:43:29 2014-03-24 09:47:54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외환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외환은행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종로구 금선사에서 실시한 '템플스테이 행사'에 참석한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환은행)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종로구 금선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외환은행 전국 영업점과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집한 외국인 고객 23명이 참가했다.
 
외국인 고객들은 발우공양, 108배 체험,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의 불교문화 및 고유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일상적인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외환은행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지난 2011년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118개 사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연 2회 '템플스테이 팸투어'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템플스테이(Templestay)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의 운영사찰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신문화를 전하고 있는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DMZ(비무장지대)투어, 템플스테이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를 마련해 진정한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