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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힐링캠프' 출연 검토..어디까지 털어놓을까?
2014-03-20 15:22:26 2014-03-20 15:26:32
◇이지아 (사진제공=S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이지아가 SBS '힐링캠프' 출연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이지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녹화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지난 2011년 가수 서태지와 결혼한 사실이 드러나고, 정우성과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후 이지아는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자제했으며, 예능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오롯이 작품을 통해서만 대중과 교감했다.
 
이지아는 이른바 네티즌수사대들이 끝내 과거를 캐내지 못한 유일무이한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어린시절 미국에서 생활한 탓에 데뷔 전 그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황이다.
 
게다가 토크쇼 출연 역시 처음이다. 화제성이 다분하다.
 
지난 2012년 정우성은 MBC '무릎팍도사'에서 이지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정우성은 "그 사람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막고 있었다. 나는 그 친구한테 밥 한 끼 사주고 싶다"며 배려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지아는 서태지와 이혼할 당시 결혼 생활과 관련한 내용을 책으로 낼 경우 위약금 2억원을 지급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토크쇼에서 이지아가 숨겨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어디까지 털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이지아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 중이다.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뒤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호스트로 분해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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