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집값 25개월만에 올랐다
강남구.송파구 등도 상승세로 반전
2009-03-02 20:45:00 2009-03-02 20:45:00
과천의 집값이 25개월만에 상승했다. 또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 양천구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2일 국민은행의 '2월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집값은 0.3% 내려 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경우 평균 0.1% 내린 가운데 강북은 0.3% 내리고 강남은 0.1% 올랐다.

서울 강남구는 0.7% 올라 9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양천구(0.5%), 강동구(0.5%), 송파구(0.4%) 등도 오름세로 돌아서 강남권에 대한 규제완화 추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강북은 노원구가 1.2% 내리는 등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과천은 1개월새 1.0% 올라 2007년 1월(0.5%) 이후 25개월만에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과천의 경우 래미안슈르 입주율이 상승하고 금리하락에 따른 금융여건 개선으로 매수세가 회복되며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0.5%)에서는 과천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중원구가 1.6% 떨어졌으며 안양 동안구(-1.1%), 용인 수지구(-1.0%), 화성(-0.9%), 용인 기흥구(-0.8%), 성남 분당구(-0.4%) 등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0.4%)에서도 모든 구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전세가격은 전국 -0.2%, 서울 0.0%, 경기 -0.5%, 인천 -0.4%를 기록했다.

과천은 6.8%나 올랐으며 송파구(2.3%), 강동구(2.0%)도 오름폭이 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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