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제자리 걸음'
2009-03-02 14:19:21 2009-03-02 14:19:2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강남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이 0.22%, 강서가 0.08%, 양천이 0.07%, 광진이 0.04%, 금천이 0.02% 올랐다.

반면 마포는 -0.14%, 구로가 -0.12%, 은평과 노원이 각각 -0.11% 등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낸 것은 강남 지역의 투기 해제가 유보되면서 강남권의 상승세가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로 투자자들이 아파트 구입에 신중해진 것도 이유다.

신도시는 분당이 0.06%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지만 산본 0.25%, 인산 0.09%, 중동 0.05%, 평촌 0.01% 떨어져 전체적으로는 0.02% 하락했다.
 
수도권도 0.03% 내렸다.
 
하남과 용인시는 각각 0.07%, 0.04% 오르고, 고양, 의왕이 각각 0.03% 올랐지만, 동두천과 성남시가 각각 0.81%, 0.14% 하락했다.
이번 주에도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강남권의 상승세 둔화가 다른 지역으로 퍼지면서 이번주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합세를 나타낸 아파트 매매시장과는 달리 전세시장은 송파가 0.29%, 강동이 0.19%, 서초가 0.17% 오르는 등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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