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조윤희가 영화 '기술자들' 출연을 확정지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4일 조윤희가 '기술자들'에서 여주인공 은하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항구를 배경으로 범죄 기술자들의 활약과 에피소드를 담은 케이퍼 무비로 '공모자들'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 조윤희가 맡은 은하는 갤러리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극중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계기가 되는 인물이다.
'기술자들'에는 조윤희 뿐 아니라 김우빈과 이현우를 비롯해 고창석, 조달환, 김영철, 신구, 임주환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조윤희는 대다수의 배우들이 남자인 가운데 홍일점으로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조윤희는 "김홍선 감독님과 '공모자들'에 이어 다시 한번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멋지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게 돼 기대가 크다. 홍일점으로 활약하게 된 만큼 최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자들'은 3월 내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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