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위기)ECB총재 "우크라 사태, 지정학적 파장 광범위"
2014-03-04 10:01:39 2014-03-04 10:05:5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마리오 드라기(사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지정학적 파장이 광범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로이터통신)
3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로존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지정학적으로는 광범위한 파장을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와 유로존 간의 금융·무역 연관성이 적어 유로존이 받는 경제적 피해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는 지정학적 차원에서 실질적인 연관성·통계적 수치를 초월하는 상황을 초래할 잠재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드라기 총재는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며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한 의사결정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광범위한 이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러시아 증시는 11.80% 폭락했고, 유럽 지역에서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각각 3.44%와 2.6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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