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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시장, 현금배당 9조1652억..전년比 5.91%↑
2014-03-03 06:00:00 2014-03-03 06:00: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배당금총액이 소폭 증가했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3년도 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 현황(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현금배당 총액은 9조1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5.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1.82%로 전년 동기 2.08% 대비 0.26%포인트 감소했다. 평균배당금총액 상위는 통신업(4307억원), 전기전자(1422억원), 금융업(1230억원) 순이었다.
 
총 배당금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005930)로 2조157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고, 그 다음으로는 6664억원, 6332억원을 각각 배당한 SK텔레콤(017670)포스코(005490)가 차지했다.
 
시가배당률 상위사는 진양화학(051630)(7.4%), 신풍제지(002870)(5.9%), 일정실업(008500)(5.8%) 등의 순이었다. 주당 배당금 상위사는 삼성전자(005930)(1만3800원), SK텔레콤(017670)(8400원), KCC(002380)(7000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현금배당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 286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2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3년 현금배당 항목별 상위사 현황(자료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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