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
2014-02-25 06:00:00 2014-02-25 06:00:00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박원순, 안철수에게 무슨 말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국민동행)의 초청토론회에 참석한다.
 
국민동행은 민주화 인사 출신의 원로들이 지난해 11월 발족한 모임으로 야권의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국민동행의 첫 초청토론자로 나서는 박 시장이 이날 6.4 지방선거와 관련돼 안철수 의원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주선양총영사관 방문
 
민주당 '간첩조작 사건' 진상조사단(단장-심재권 의원)은 25일 오전 진상 조사를 위해 중국 선양을 찾아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한다.
 
앞서 심 의원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5일 선양 총영사관을, 야당이 '국정원 직원'이자 '문서 위조'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이인철 영사를 직접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서 수발대장 등을 직접 확인해 '위조 문서'가 외교 경로를 통해 국내로 입수된 배경에 대해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에 별도 취임 기자회견 없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담화문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간첩 증거 조작 사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 상태다.
 
박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 또 다시 무시 전략을 구사할지가 관심사다.
 
 
ⓒNews1
 
◇민주당, 기초선거 정당공천 확정할 듯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20일 새정치연합(가칭)·시민사회단체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을 향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공약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며, 시한을 25일까지로 했다.
 
그러면서 25일 이후 민주당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정당공천제 폐지가 무산되며 민주당의 기초지역 공천은 현재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다. 민주당 주요 핵심 관계자들도 25일 이후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박 대통령의 언급이 없을 경우, 민주당이 언제, 어떤 식으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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