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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국내 최초 애완견 위한 '도그TV' 온에어
2014-02-24 11:36:47 2014-02-24 11:41:03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CJ헬로비전(037560)이 애완견들을 위한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 방송과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애완견의 시각과 청각에 최적화된 채널 서비스인 '도그(DOG)TV'를 25일부터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견공을 위한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가 이스라엘, 미국에 이어 3번째다.
 
도그TV는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이용 가능한 유료채널 서비스다. 견공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24시간 방영한다.
 
◇CJ헬로비전이 케이블 방송과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애완견의 시각과 청각에 최적화된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공=CJ헬로비전)
 
도그TV는 최근 집에 홀로 남겨지는 반려견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의 정신적 불안과 외로움을 해소해 주고, 적절한 자극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방송 내용은 모든 나이대와 모든 종(種)의 견공들이 시청 가능하도록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설계했다. 구체적으로는 애완견들에게 필요한 ▲편안함(Relaxation) ▲자극(Stimulation) ▲노출(Exposure)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 속에서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혼자 있는 견공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영상과 소리를 제공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 견공들의 눈높이로 카메라 시점을 맞추고, 이들이 좋아하는 소리와 주파수를 통해 집에서도 혼자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티빙(tving)'과의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이 있는 곳이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반려견들에게 도그TV를 보여줄 수 있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최근 1인가구, 고령화, 저출산 등의 현상으로 애완견에 대한 수요와 애견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도그TV는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그TV는 현재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고객센터(1855-1000)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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