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CJ헬로비전, 오버행 부담 해소 '긍정적'-한화證
2014-02-21 08:20:02 2014-02-21 08:20:0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1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오버행 부담이 해소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CJ헬로비전 2대 주주인 세이블 아시아가 전날 보유지분 10.6% 중 3.9% 블록 매각했다"며 "이번 지분 매각으로 오버행 부담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세이블 아시아 펀드의 보유 주식은 사모펀드의 성격상 언제든지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왔다"며 "수급 측면에서 오버행 부담이 감소했고, 올해부터 신규사업 적자 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의 방송채널 확대를 문제 삼으면서 주가가 조정받고 있지만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박 대통령이 방송시장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방송의 다양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CJ헬로비전은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를 통한 가입자 성장을 한 만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300원을 유지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