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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흑자 예산 15억유로에 이를 것"
2014-02-17 08:13:49 2014-02-17 08:18:0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지난해 흑자 예산 규모가 15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16일(현지시간) 마르키트에 따르면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사진)는 일간지 '투 비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세전 재정수지 흑자 전망치가 종전에 추산됐던 것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마라스 총리는 "지난해 그리스 흑자 예산은 15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그리스 경제의 많은 부분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수년간 적용된 증세로 세수가 예전보다 증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지출삭감으로 재정수지가 종전의 전망치보다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해 8억1200만유로의 흑자 예산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예산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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