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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익 36% 증가..“고맙다! 리니지”
2014-02-13 11:22:57 2014-02-13 11:26:53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56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 당기순이익 158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거의 유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 3% 증가했다. 
 
국내에서 리니지, 해외에서 길드워2가 호조를 보이고 지난해 말 중국에 진출한 블레이드앤소울의 매출 로열티가 반영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892억원, 북미 854억원, 유럽 506억원, 일본 548억원, 대만 107억원, 그리고 로열티 매출 659억원을 달성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2879억원, 리니지2 571억원, 아이온 958억원, 블레이드앤소울 688억원, 길드워2 1233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578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는 고객 요구에 맞는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관록을 보여줬으며, 길드워2도 북미에서 꾸준한 업데이트와 성공적인 아이템 판매를 통해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 신작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갖춰 나감으로써 89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현무진 엔씨소프트 전무는 “지난해 국내외 온라인 게임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리니지와 길드워2가 호실적을 달성해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실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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