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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포르투갈에 1조3100억원 구제금융 제공
2014-02-13 08:30:14 2014-02-13 08:34:1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포르투갈에 9억1000만유로(1조3100억원)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따라 포르투갈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면서 공공부채를 줄이라고 촉구했다.
 
또 IMF는 노동시장 유연화, 조세제도 개선 등  경제 성장을 위한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에맛 샤피크 IMF 부총재는 성명을 통해 "단기 전망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실업률은 높고 리스크도 남아있다"며 "포르투갈 정부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정부는 유럽연합(EU)과 IMF가 제공한 78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통해 채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30억유로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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