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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고 싶은 회사 1위 '삼성전자'
응답자 44% "현재 대기업 이직 준비 중"
2014-02-12 08:48:17 2014-02-12 08:52:1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직장인들이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택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49명을 대상으로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005930)가 16.7%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005380)(9.5%)와 포스코(005490)(8.8%)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사실상의 재계 순위다.
 
다음으로 SK에너지(3.7%), 대한항공(003490)(2.7%), CJ제일제당(097950)(2.6%), 현대중공업(009540)(2.6%), GS칼텍스(2.3%), 기아차(000270)(1.9%),  SK텔레콤(017670)(1.6%),  삼성물산(000830)(1.6%),  KT(030200)(1.6%)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응답자 중 절반에 육박하는 43.9%는 현재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하기 전에 고려하는 조건은 '연봉'이 30.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15.6%), '휴식·의료·육아시설 등 복리후생'(11.3%), '자기개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8.1%), '회사 비전·성장 가능성'(7.4%), '정년보장 등 안정성'(7.2%)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업계 전문성과 능력'이 25.1%를 차지, 첫손에 꼽혔다. 
 
이어 '학력'(15.2%), '학벌 등 출신학교'(13.8%), '성실함·인성·열정'(8.1%), '토익·탭스 등 공인어학성적'(7.5%), '외국어 회화 능력'(6.3%), '다양한 인맥'(5%), '인재상 적합성'(4.3%) 등의 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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