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한국전력 목표주가 상향 잇따라
2014-02-11 07:48:26 2014-02-11 07:48:2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내놓자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랐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신영증권은 4만4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한국전력 4분기 영업이익은 4071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원전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 덕분이다.
 
이에 대해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차례의 요금인상, 석탄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대비 연료비비중 하락, 2012년 4분기 대규모 인식한 원전사후처리충당금의 축소 등으로 4분기 흑자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 대부분의 한전 실적변수들이 우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과거 대비 잦은 요금 인상, 석탄가격을 위주로 한 연료단가 하락, 원달러 환율 하향세, 원전발전 가동률 상승 등은 우호적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에는 실적 개선 외에도 3분기 전기요금 인상, 2015년 잉여현금흐름 턴어라운드 모멘텀 등이 존재한다"며 "전기요금 인상은 추가 현금이 유입되지만 충당부채 증가는 현금 유출이 발생하지 않아 2015년에는 1조원의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전가동률 상승, 연료비 하향 안정화, 요금인상 효과로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6조5657억원으로 전년대비 33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연료비 연동제 도입에 따른 실적 안정성의 확보와 잉여현금흐름(FCF)의 개선은 구조적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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