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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윤달 영향에 봄 가구 매출 급증
2014-02-09 11:34:06 2014-02-09 11:38:1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올해는 가을에 윤달(양력 기준 10월24일~11월21일)이 있어 봄에 결혼 특수가 나타나고 있다.
 
윤달에는 결혼을 피한다는 속설로 봄에 서둘러 예식을 올리려는 성향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올해 1월1일부터 2월8일까지의 가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중순에 진행하던 '웨딩&리빙가구 페어'를 일주일 앞당긴 지난 7일 시작했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구 구매 고객에게 10% 상품권을 증정하고, 가구 브랜드를 10%~50% 할인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100만원에서 500만원 이상 가구 구매 고객에게 구매액의 10%에 해당하는 10만원에서 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가 할인행사로 '침실패키지 제안전'을 열고, 에몬스의 장롱과 침대, 거울, 서랍장 세트를 203만원에, 리바트(079430)의 장롱과 침대, 화장대 세트를 224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매트리스·화장대 제안전'에서는 아이니드 화장대 세트를 68만4000원에, 엔토코 화장대를 61만9000원에 선보인다.
 
아이파크백화점 관계자는 "윤달을 앞둔 시기에는 성혼 커플이 몰려 가구 매출이 20%~30%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올해 가을 윤달이 들어서면서 유통업체의 판촉전이 벌써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아이파크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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