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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시황)코스피, 1920선 하회..외인 현·선물 '매도'
2014-02-03 11:58:40 2014-02-03 12:02:51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모두 '팔자'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920선을 밑돌고 있다.
 
3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02포인트(-1.19%) 내린 1918.1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폭을 확대하며 2506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5억원, 951억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철강금속과 금융업종이 2% 내외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기계와 운송장비, 증권, 화학업종도 1% 넘게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우수수 떨어지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호실적 효과로 NAVER(035420)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나흘째 하락하며 127만원선까지 되밀렸고 현대차(005380) 3인방은 원·달러 환율이 1082원대까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반 약세다. 특히 현대모비스(012330)는 외국계 매도공세에 3% 넘게 급락했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5~6일경으로 제의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011200)이 급등하며 운수창고 업종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밖에 현대엘리베이(017800)에머슨퍼시픽(025980), 재영솔루텍(049630) 등 남북경협주가 동반 강세다.
 
중국의 춘절 연휴 기대감에 GKL(114090)강원랜드(035250), 파라다이스(034230) 등 카지노주가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포인트(-0.58%) 하락한 512.20을 지나가고 있다.
 
전남 여수의 기름 유출 사고로 와이엔텍(067900)코엔텍(029960), 인선이엔티(060150), 태경산업(015890) 등 폐기물 처리주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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