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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서울역 찾아 민심 잡기 주력
황우여 "AI 사태, 국민의 힘으로 극복할 것"
2014-01-29 12:48:38 2014-01-29 12:52:37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민족 최대 명절 설을 하루 앞둔 29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귀성인사를 드리는 등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 이혜훈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김성태 서울시당위원장, 민현주·함진규 대변인, 유일호·박창식·황인자 의원,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귀성인사를 나누고 직접 당 정책홍보물을 배포했다.
 
◇29일 서울역을 찾은 새누리당 지도부 ⓒNews1
 
이 자리에서 황우여 대표는 "AI 때문에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지만 우리 국민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민족"이라며 "민족의 힘은 가족의 행복에서 나오기 때문에 가족들과 정답게 만나고 신년을 청마의 기세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어려운 이웃이 많고 갈등과 분열이 심한 시대"라면서도 "우리는 가족 중심의 나라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국민들과 편하게 힘을 모아보는 의미가 되었으면 하고 그동안 못 나눴던 정도 나누는 설이 됐으면 한다"라고 덕담했다.
 
한편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 일정에 반응이 없는 것에 대해 그는 "안타깝지만 이산가족 상봉이 꼭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참아달라"며 "당에서도 전반적인 검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힘을 합해 꼭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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