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11시시황)코스피 1930선 위협..자동차주 급제동
2014-01-24 11:03:10 2014-01-24 11:03:1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93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대형주들이 부진한 실적 발표에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그나마 삼성전자가 시장 대비 선방하면서 하락 속도를 늦추고 있다. 
 
24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9포인트(0.69%) 내린 1934.6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7억원, 5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운송장비업종에만 732억원 순매도하면서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전날보다 1235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87억원 순매도, 비차익 355억원 순매수로 총 267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종이 2.49% 하락하면서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건설, 화학, 의료정밀 등도 2%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 은행, 금융 등은 강보합권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1% 안팎으로 오르면서 선전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나란히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1.88% 하락하고 있다.
 
실적 부진 여파에 LG생활건강(051900)이 9%대 급락하고 있고, GS건설(006360)은 대규모 해외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7%대로 밀려나면서 건설업종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연기금의 매도가 집중되며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 시긱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1%) 내린 517.48을 기록 중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