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기아차는 올해도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제값 받기'에 따른 내실 경영 활동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2013년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부터 엔저 현상이 발생했고 현재 104원 전후로 환율이 조성되고 있다"며 "104원에 이르러 다소 주춤하지만 향후 소비세 인상 등을 고려하면 엔저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엔저 현상이 위협 요소인 것은 맞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며 엔저에 대한 가격경쟁력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켰다.
기아차는 "지난해 엔저를 통한 일본 업체들의 판촉이 4분기에 일부 발생했을 뿐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았다"며 "올 1분기에도 어느 정도는 (판촉 강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닐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 "엔저 현상 이후에 나타나는 경상수지 적자 등 일본 내부의 문제들로 인해 일본 업체가 현재 예상하는 고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도 의문스럽다"며 "향후 방향성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지역별로 신차를 위주로 한 판매 전략과 제고된 브랜드력을 통한 마케팅 전략으로 내실 경영 위주의 활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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