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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부품주, 투자 사이클 짧게..파트론·이녹스 주목-신한證
2014-01-22 08:03:10 2014-01-22 08:07:0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스마트폰 부품주의 급등을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5' 효과로 분석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 관련 부품주가 큰 폭의 반등을 보였다"며 "스마트폰 산업 대세 하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반등이 나온 것은 역시 삼성전자 갤럭시S5 덕"이라고 분석했다.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판매 개시 역시 부품업체에 호재가 됐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5 관련 주문은 1월 초 연성회로기판(FPCB) 관련 필름업체들(이녹스(088390))부터 시작됐다"며 "필름을 가공해 FPCB관련업체(인터플렉스(051370), 플렉스컴(065270), 비에이치(090460))가 1월 말에 본격 납품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종목 접근은 실적 안정성이 담보된 업체 위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연간 성장률은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도 둔화가 명백하다"며 "갤럭시S5 부품주에 대한 투자사이클은 1~3월 정도로 짧게 가져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갤럭시 S5 관련업체와 태블릿 PC 관련업체 중 실적이 안정적이면서 반등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파트론(091700), 이녹스, 비에이치 등이 유망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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